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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 전체를 구별하셨지만(19:6), 개인적 구별도 있었습니다.(3,4) 그것은 바로 제사장과 레위인의 구별입니다. 이 거룩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레위 지파에서 태어나야 했습니다. 다시 말해 이 거룩함은 사람의 선택에 의해 결정되는 게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선택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도 본인의 선택에 의해 개인적 거룩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그것은 바로 나실인 서약입니다.


나실인은 어떤 사람인가? 나실인은 이스라엘 사람 중에서 하나님에게 일정 기간을 헌신하기로 서약한 사람을 의미합니다. 히브리어로 나실인은 "성별한 사람"을 의미합니다. 나실인은 스스로 서원하거나, 또는 부모의 서원으로 인해 되었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하나님께서 직접 특정한 사람을 나실인으로 지정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사사기 13장을 보면 하나님은 삼손이 태어나기 전에 미리 그 부모에게 삼손이 나실인이 될 것이라고 예고하셨습니다. 또 사무엘상 1장에는 한나가 자기 아들 사무엘을 나실인으로 드리겠다는 서원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들을 주시면 내가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 머리에 대지 않겠나이다.” 민수기 6장에 보면 평민을 위한 특별한 거룩함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나실인으로서 서약한 사람은 지켜야 할 사항이 있었습니다. 그는 일정한 기간 동안 구별된 몸이 되었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은 자기 몸을 거룩히 구별해야 했습니다. 포도나무 소산 및 독주를 금해야 했으며, 머리를 깎아서도 안 되었고, 시체를 가까이 해서 몸을 더럽혀서도 안 되었으며, 몸을 구별해서 거룩하게 유지해야만 했습니다. 나실인의 서원 기간은 30, 60, 100일이 있었으며, 때로는 7년간을 서원했다가 20년을 지낸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일평생을 나실인으로 지낸 사람도 있습니다. 구약의 삼손이나 신약의 침례 요한과 같은 사람이 이러한 경우에 해당합니다. 나실인 서약의 특별한 점은 이 언약에 남녀가 구별이 없었습니다. 이 당시 남자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은 언약 체결자의 대표자였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책무와 언약은 남자, 특히 장자들을 통하여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나실인 서약은 남자나 여자가 특별한 서원을 하고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기 원하면누구나 그 언약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특별법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는 이런 언약을 만드신 것일까요? 이스라엘은 이미 전체가 하나님의 제사장 나라로 구별되었습니다.(19:6) 또 그 속에는 하나님의 선택을 통해 거룩하게 구별된 제사장과 레위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뭐가 더 부족하여 나실인이라는 제도를 세우셨을까요? 하나님께서 나실인 제도를 두신 것은 유대인으로 태어났기 때문이 아니라 스스로의 선택으로 자신을 여호와를 위하여 구별할 남녀들을 찾기 위해서였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유대인이어서 하나님 믿는 것 말고, 태어날 때부터 레위인이기 때문에 성전에서 봉사하는 것 말고, 한 개인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동하여 스스로 자신의 삶을 그분께 드리기로 결심한 남녀를 찾고 계셨던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2015, 이곳 엘에이에는 수많은 교회가 있습니다. 그 중 우리와 같은 재림교회만 해도 인근에 20여개가 넘습니다. 어떤 분들은 나성중앙교회의 예배에 참석하기 위하여 안식일에, 다른 재림교회들을 서너 개씩 지나서 오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나성중앙교회에 반백년 전부터 지금까지 참석하고 계신 수많은 분들이 지금도 계십니다. 그분들의 한결같은 믿음과 헌신과 교회에 대한 충성은 어찌 보면 이런 의미에서 나실인과 너무나 비슷합니다. 수많은 교회들이 있지만, 나성인이 되겠다고 스스로 선택하고 하나님께 서원하시는 거죠. 그런 분들의 헌신과 충성으로 이 교회가 지켜져 왔고 앞으로도 지켜져 갈 것입니다. 온 우주의 왕이신 예수님께서 삼십삼 년 반이라는 소중한 시간을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이 땅에 나실인으로 오셨습니다. 그 예수님께서 우리를 그분의 십자가와 나실인으로서의 헌신과 거룩함으로 초대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 자신을 하나님의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모든 나성인이 나실인으로 하나님께 성별되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12:1, 개역)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사랑하는 나성인 여러분! 나실인으로 살아가라는 예수님의 초대에 응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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